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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숲속 빵시장, 엘리시안 강촌

by aspacetwo 2025. 5. 25.

 티스토리를 개설할때는  새로운 소식이 있을때 공유하고 싶은 맘이였는데 막상 소식을  접했을때는 맘이 바뻐

두서 없이 올리게 되네요 그래도 많은분들이 좋은 소식일때는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춘천 숲속 빵시장, 엘리시안에서 빵 냄새 따라 걸은 하루 (현장 후기)

어제보다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5월 25일 토요일, 오늘은 강촌 에리시안 리조트에서 열리는 숲속 빵시장이 있는 날이거든요.
이 행사는 며칠전 그곳의 부대시설을 이용하러 갔는데 우연히  관계자가 얘기를 해주어 알게 되었는데요

숲속에서 열리는 빵마켓이라는 말만으로도 너무 궁금했습니다.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하고 움직이는데도  예상보다 차가 조금 밀렸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마음이 급하진 않았어요.
도착하니 오전 11시쯤. 에리시안 리조트 입구에 들어서자, 이미 꽤 많은 차들이 들어오고 있었고 주차장도 거의 만차였어요.
다행히 조금 위쪽 임시 주차 공간을 안내받아 어렵지 않게 주차했습니다.


🍞 빵 향기에 이끌려, 숲속으로

입구를 지나 리조트 단지 안쪽으로 들어가니, 나무 사이사이로 예쁜 천막 부스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멀리서부터 고소한 빵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고, 감미로운 어쿠스틱 음악이 잔잔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진짜로, 말 그대로 숲속 마켓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풍경이었어요.

부스는 생각보다 꽤 많았고,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소규모 베이커리들이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천연 발효종으로 만든 바게트, 소금빵, 시나몬롤, 마들렌, 브라우니, 쿠키...
빵 이름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돌았고, 몇 군데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어요.
어느 부스에서는 “이 빵 오늘 재료가 다 떨어졌어요~”라는 말도 들렸어요.
인기 있는 곳은 정말 오전 중에 다 품절될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잠시 쉬어가는 감성 공간

빵을 몇 가지 사고 나서, 근처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한 잔 했습니다.
한쪽에는 소형 카페 부스가 따로 마련돼 있었는데, 핸드드립 커피와 유자차, 자몽에이드 같은 음료도 팔고 있었어요.
숲속 테이블에 앉아,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크루아상을 함께 먹으니, 작은 피크닉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치 일상에서 살짝 벗어난 비밀의 공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 아이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제가 간 시간이 딱 피크타임이었는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정말 많았어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쿠키 꾸미기 부스도 보였고, 비누 만들기 체험도 열리고 있었어요.
또 곳곳에 놓인 포토존에서는 연인들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거나, 감성 넘치는 테이블샷을 남기고 있었어요.
저도 용기 내어 빵 몇 개를 접시에 담고 사진 몇 장을 찍었습니다.
조금 흔들린 것도 있었지만, 배경이 워낙 예쁘다 보니 분위기는 살아 있었어요.


🧭 가는 길 팁 정리

  • 📍주소: 강원 춘천시 남산면 북한강변길 688 (에리시안 강촌 리조트)
  • ⏰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 🚗 주차: 리조트 안에 주차 가능하지만, 오전 11시 이후엔 만차가 많아 일찍 도착 추천
  • 💳 결제: 대부분 계좌이체나 현금, 일부 카드 가능
  • 🛍️ 장바구니나 작은 가방 챙기면 좋아요

🎈 마무리 소감

사실 처음엔 그냥 동네 베이커리 몇 곳이 참여하는 작고 귀여운 마켓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제법 규모가 있었고, 무엇보다 자연 속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빵이 주인공이지만, 그보다도 이 ‘공간’이 주는 힐링이 훨씬 더 큰 행사였어요.

다음에도 이런 마켓이 열린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조금 더 일찍 가서 더 많은 빵을 구경하고, 사진도 제대로 찍고 싶네요.
오늘은 그렇게, 숲속에서의 맛있는 하루가 저에게 남겨졌습니다.